일전에 언급했던 핀마이크 리뷰를 올려보려고 한다.
영상에서 소리는 풍부한 현장감을 주고
메인이 되는 인물의 목소리가 이질감이 있으면 영상의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기도 하기때문에
마이크를 고민하는 스트리머들이 꽤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가성비를 따지는 부류와 좋은 마이크를 사용하려는 부류에서 좋은 선택지일것 같아 리뷰를 써본다.
일단 얼마전까지만해도 MAONO의 AU100 핀마이크는 국내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
아마존에서 구매하려하면 가성비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국내 리뷰어 몇몇은 그래도 구매할만한 마이크라고 사용하곤 했다.
내가 직접 리뷰영상을 남기는 것보다는 이미 훌륭한 리뷰어가 남긴 영상이 있어 이를 대체하고
써봤던 느낌을 작성해보려한다.
먼저 내가 가장 많이 참고가 된 "주부아빠 Daddy J"님의 영상을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CwWGNjASnB4
목적
마이크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데,
실내에서 DSLR을 고정해서 영상을 남기려는 내 목적에는 저렴한 마이크가 필요했고
특히나 스크린골프에서 영상을 남길때 굳이 목소리를 남길것은 아니지만, 벙어리영상보다는 나을 것같아
유선이라도 길이가 여유있는 것을 찾다보니 핀마이크를 알아보게 되었다.
가격
보통 나와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마이크로는 BOYA M1 마이크가 있는데,
유투버들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마이크이다.
그러나 AU100의 리뷰와 비교를 해보니 가격차이가 있어도 AU100이 낫다는 결론이어서 구매를 하려했는데...
세상에나 국내 판매가 안되고 있던 이 제품이 Coms에서 MT423이라는 모델로 수입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M1과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 검색해보니 주닉스에서 AU-100 으로 판매하고 있어 구매 선택이 넓어졌다.
가격은 2만원 언더.
구성품
마이크 본체, 윈드실드 2개, 마이크클립 2개, 배터리 2개, 6.5mm 모노젠더, 파우치 1개로 구성되어있다.
윈드실드랑 마이크 클립, 배터리가 여유분으로 있어서 교체해서 쓰기 좋다.
특히 배터리가 여유분이 있는게 좋았다.
성능
역시나 성능은 기대이상이다.
스크린골프를 치면서 카메라와 거리가 4~5M 떨어져서 스윙하는데 마이크가 걸리적 거리지도 않았고,
수음이 너무 좋아서 아예 스크린 키패드 옆에 놓아두고 해도 수음이 잘 되었다.
실제 길이가 6M가 되서 거리적 문제는 없을것 같다.
그 이상 멀리서 찍을일도 없거니와 찍을 목적이라면 카메라를 바꿔야 할것이라서...ㅎㅎ
성능적으로는 ASMR용으로도 괜찮을듯하다.
주의사항
주의사항이라면 기본 4극 마이크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바디의 스위치를 OFF해서 사용하고,
카메라나 캠코더, PC에서는 스위치를 ON해서 사용해야한다.
(3극, 4극이 맞지 않으면 녹음이 안되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번들로 3극으로 전환해주는 젠더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6.5mm 모노 젠더만 있다.
어차피 바디에서 3극으로 전환하기위해 스위치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배터리 소모가 있기때문인데
배터리소모가 빠른것은 아니겠지만 촬영종료 후 깜빡하고 스위치 OFF를 안하면 쓸데없이 배터리 낭비를 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가성비도 좋아졌고, 처음 핀마이크 또는 고정형 마이크를 사용해보려는 사람이면 일단 구매해봐도 좋을것이다.
무선사용은 좀 다른 얘기지만, 다른 고가의 장비를 쓰는것보다는 지갑을 생각해봤을 때 좋은 선택임은 틀림없다.
'사진&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박눈 온 날(12/13) (0) | 2020.12.13 |
---|---|
용문사 (0) | 2020.07.15 |
캠핑 (0) | 2020.07.15 |
구형 캐논카메라 최신카메라처럼 사용하기 (0) | 2020.02.29 |
캡쳐보드를 사용한 스트리밍 준비 (0) | 2020.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