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쳐보드를 사용한 스트리밍 준비

쌔뻑가득한 2020. 2. 29. 08:01

최근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는데,장인어른께서 주신 5D Mark2를 활용하는 것!!

당시에는 고사양이어서 화질등 지금도 좋은 기종임에 틀림없지만,

요즘 시대는 사진보다는 영상미디어 시대인지라 영상 촬영으로 활용하는 것을 공부하고 있다.


일단 5D Mark2는 약간의 한계가 있는데, 영상을 촬영하면서 캠코더와 달리 자동으로 포커스를 맞추는데는 어렵다는 것

즉, 거의 수동으로 하는것이라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상을 녹화하는데 최대해상도에서는 12분이 한계이다. 해상도를 낮춰도 30분이 채 안되니까

스크린골프 치면서 영상을 찍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것...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것도 아닌것이 5D Mark2의 영상을 캡처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

HDMI녹화기기에 카메라의 영상 출력을 전달해서 녹화를 하거나, USB로 전환하여 USB카메라로 활용하면

핸드폰이나 PC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거나 녹화를 할 수 있고, HDMI녹화기기로도 녹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럼 일단 카메라의 출력을 HDMI로 전환을 해야하기때문에 준비해야할 것을 알아보겠다.

1. HDMI케이블이 필요하다.

  당연하겠지만, 카메라의 출력을 캡처보드나 모니터등으로 전달하려면 케이블이 필요한데, 내가 필요한것은 HDMI를 통해 캡처를 할것이므로

  miniHDMI-HDMI 케이블이 필요하다. 내가 구입한 것은 다음과 같다.

HDMI to MINI HDMI V2.0 케이블 1M 1.5M 2M 3M 5M NX500

대표이미지
사실 마이크도 필요해서 그랬다. 유선핀마이크를 구매했는데, 이건 다른 포스팅으로 써볼까 한다.

케이블 구매 후 5D Mark2 말고도 학생때 쓰던 파나소닉 DMC-ZS7이 있는데 둘다 테스트해보니
5D Mark2는 HDMI로 LiveView와 재생을 제공했지만, DMC-ZS7은 재생만 HDMI출력을 제공했다.
아마도 앞으로 DMC-ZS7은 보조촬영으로 쓸때 아니면 사용할 일이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HDMI 1.4와 2.0에서 나중에 다른 영상기기를 사용하게 된다거나 할때 miniHDMI장비라면 사용하게 될것 같아 2.0으로 했다.
길이는 일부러 짧은 1미터를 선택했는데, VLog로 영상을 촬영하게 되면 캡처보드에 연결할때 길이가 너무 길면 케이블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서였다.

HDMI 케이블 연결이 확인되어 앞으로 스트리밍 및 녹화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할 예정이다.
PC나 스마트폰에서 USB카메라로 인식을하면 유투브 실시간이 가능해지고, 별도 녹화도 가능해진다.

2. 캡처보드가 필요하다.
  아직 이건 알아보는 중이라서 정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알아본 제품은 다음과 같다.
  • Lanstar의 LS-HD-CAP2
  • AVerMedia의 ExtremeCap UVC BU110
  • Aten의 CAMLIVE™ HDMI to USB-C UVC

 PC에 연결하거나 외장으로 부피가 큰것은 제외하였다. 아무래도 휴대성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아야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이다.

 만약 영상녹화 및 실시간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PC를 상시 쓴다면 좀더 좋은 환경을 꾸밀 수 있는 장비가 좋을 것이지만,

 난 5D Mark2를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하기위해서이므로 이정도만 찾아봤다.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4K영상을 대비해서 미리 좋은 제품을 살 수도 있겠지만, 메이저 BJ가 아니고서야 FullHD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1. LS-HD-CAP2 USB3.0 to HDMI


    가성비 값의 랜스타의 LS-HD-CAP2 이다.

    가격은 대략 11~13만원 정도이다.
    FullHD를 지원하고 외부마이크연결도 가능해서 게임영상외 마이크연결하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HDMI Out도 있어서 캡쳐하는 영상을 HDMI 디스플레이가 되니 콘솔게임이나 다른 PC의 영상 캡쳐도 디스플레이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SB3.0을 지원해서 스트리밍을 캡쳐해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인다.
    크기도 작다 92*21*50m(L*W*H) 106g으로 가벼워서 휴대하기에도 좋을것 같다.
    그런데 후기를 보면 단점이 좀 치명적일 수 있는데, 종종 화면캡처가 정지된다. 다 그런것은 아니라는데 안정성에서는 복불복인가보다
    어떤 리뷰어가 USB3.0에는 안되었는데USB2.0에 연결하였더니 잘 된다고 한다. 화질에서 손해가 있겠다.
    가격이 착해서 가성비때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아쉬운부분이다.

  2. ExtremeCap UVC BU110
    ExtremeCap UVC BU110
    이녀석은 일단 가격이 3개 모델중 가장 높다. 공식 홈페이지(http://averkore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49)에서
    정가 253,000원(2020.2.2기준)이라는데,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약간의 할인이 되는 곳이 있다.
    특징은 1080p60을 지원하고 AVerMedia 제품이라 품질이나 지원이 좋을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싸도 사는가 보다. 또하나 좋은것은 삼성OTG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꼭 삼성제품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USB Type C인것 같다. 하지만 젠더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다보면 망가지기가 쉽다. 그냥 Type C-Type C 케이블을 사는 것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사용자가 많으므로 참고할 리뷰가 많은 것도 장점이고, 특히 좋은 것은 연결이나 동작을 LED의 색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별도 전원이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음은 쇼핑몰에서 가져온 참고할만한 리뷰 링크이다.
    1. 출처 : 영댕이의 funfun한 세상(https://goo.gl/ZxryRL)
    2. 출처 : 박두영씨(https://goo.gl/4SeV9h)
    3. 출처 : 밀리아이(https://goo.gl/yvqVNs)
    4. 출처 : 규민아빠의 사진 이야기(https://goo.gl/vCL74t)
  3. CAMLIVE™ HDMI to USB-C UVC UC3020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맥북이나 안드로이드 최신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케이블이나 젠더 구매가 필요없을것이다.
    HDMI와 USB-C을 가지고 있는게 전부다. FullHD를 지원하고, PC랑 연결하려면 젠더가 필요하다.
    케이블과 젠더, 스위치의 명가라 할 수 있는 ATEN이라 믿음직하고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에서 불만인것은 아무리 봐도 케이블이 기기에 붙어 있다는 것이다.
    혹여 케이블이 꼬임이나 접힘으로 단선이 되면 못쓰게되어 AS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고장이 없다면 그야말로 편리하지만, 이러한 디자인에서 케이블 단선을 많이 겪었던 나로서는 아쉬운 디자인이다.
    대놓고 캠이나 DSLR 캡처용이라고 1인미디어 방송으로 적합하다고 나올정도로 나에게 맞는 용도이지만, 고민이 되는 디자인이다.

모델명

LS-HD-CAP2

ExtremeCap UVC BU110

UC3020

제조사

랜스타

에버미디어

ATEN

 크기(L*W*H)

 92*21*50mm

85*43*17mm

73*42*14mm

중량

106g

82g

40g

 입력

HDMI

HDMI

HDMI

출력

HDMI, USB 3.0

USB 3.0 Type C

USB 3.1


고민끝에 ExtremeCap UVC BU110으로 했다. 대신 가격의 부담으로 중고구매를 했다. 가격차가 있지만, 영상의 실패를 보고 싶지 않았다.

실제 사용해보고 쓰는거지만,  BU110이 내  PC에서는 USB3.0으로 인식이 되지 않았다. 케이블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 외엔 생각한대로 잘 동작해주었다.


3.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

  1. 카메라파이 라이브(CameraFi Live)
    스마트폰의 화면이나 카메라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이다. 특히나 RTSP(스트리밍 프로토콜이다.) 서버 주소를 직접 써서 사용하는것도 지원하니 개인 서버나 사설서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도 가능하겠다.
  2. OBS Studio
    무료로 PC에서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눅스, Mac도 지원하는 것 같다. 노트북으로 영상을 캡쳐하거나 방송할때 사용하려고 설치해봤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고 리눅스에서 사용해서 좋았다. 현재 아내가 오래전 사용하다 방치해둔 노트북이 Win10을 지원하지 않아서 리눅스를 설치했는데 내 PC의 Win10 환경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었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스마트폰보다는 노트북을 이용하고 싶었다.
  3. AVerMedia RECentral 4
    아무래도 AverMedia사 제품을 사용하려니 전용 프로그램을 받아봤다. 화면이 깔끔하고 좋았지만, OBS에비해 조금 버거웠다. 아무래도 PC, 노트북의 성능이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용이기에 좋은점이 많지만, 난 구형카메라에 구형컴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패스한다.
결론
구형카메라를 사용 출력만 캡쳐해서 쓰기위해 비싸지만 평이 좋은 보드를 싸게 중고구매를 하여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구형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생각보다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은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하겠다.


'사진&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박눈 온 날(12/13)  (0) 2020.12.13
용문사  (0) 2020.07.15
캠핑  (0) 2020.07.15
핀마이크 MAONO AU-100  (0) 2020.04.05
구형 캐논카메라 최신카메라처럼 사용하기  (0) 20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