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

용문사

옥천냉면을 먹으러 갔다가 그냥 집에오기 아까워서 용문사를 들렀다. 비가 오기 전이라 많이 습하긴 했었지만, 초록초록, 진록진록한 나무와 숲을 보고 힐링하고 왔다. 용문사 올라가는 길을 걸어가는데 돌탑이 없으면 섭섭하다. ㅎ 멋지게 뻗은 소나무.. 카메라로 담기엔 내 역량이 부족 ㅠㅠ 좋은 글귀 담아본다. 사대천왕 연꽃과 개구리 대웅전 단청과 용머리...이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용문사 앞 내려다본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와 나무들 목을 축이고 내려가기전 꽃으로 마무리

보이는 것들 2020.07.15

캠핑

약 한달전 코로나때문에 갑갑하다는 아내가 사람이 없는 곳을 찾다가 캠핑을 가잰다. 우리는 캠핑용품이 없어 대안으로 알아본것이 카라반 캠핑장 대신 카라반 내부를 일일이 소독하는 조건으로 주말에 다녀왔다. 다행히 캠핑장에서도 거리두기가 잘 되었고, 소독까지 직접했기에 조금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오늘은 그때의 흔적 사진을 올려본다. 직접해본 꼬치 구이 초반에 잘 못해서 많이 태워먹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만드는 스튜 고기도 잘 익었고 남은 장작불에 고구가 구워 먹기 노랗게 잘 익었다. 마지막으로 불멍을 만드려는 노력 ^^

보이는 것들 2020.07.15

핀마이크 MAONO AU-100

일전에 언급했던 핀마이크 리뷰를 올려보려고 한다. 영상에서 소리는 풍부한 현장감을 주고 메인이 되는 인물의 목소리가 이질감이 있으면 영상의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기도 하기때문에 마이크를 고민하는 스트리머들이 꽤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가성비를 따지는 부류와 좋은 마이크를 사용하려는 부류에서 좋은 선택지일것 같아 리뷰를 써본다. 일단 얼마전까지만해도 MAONO의 AU100 핀마이크는 국내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 아마존에서 구매하려하면 가성비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국내 리뷰어 몇몇은 그래도 구매할만한 마이크라고 사용하곤 했다. 내가 직접 리뷰영상을 남기는 것보다는 이미 훌륭한 리뷰어가 남긴 영상이 있어 이를 대체하고 써봤던 느낌을 작성해보려한다. 먼저 내가 가장 많이 참고가 된 "주부아빠 Daddy ..

보이는 것들 2020.04.05

병잉크

만년필을 하나씩 사 모으다 보니 카트리지보다는 잉크를 사용하는 편인데, 모양도 이뻐서 좋아한다.마침 사용하던 검정잉크가 바닥나서 새로 하나 구매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만년필을 쓰게되면서 처음으로 샀던 병잉크. 라미흑색 30ml이다.병모양이 실용적으로 생겼다. 가운데 부분이 움푹패여있어서 마지막까지 사용하기 좋다.아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워터맨 청색 50ml. 가벼운 느낌의 색이라 종종 이용한다. 각진 모양이 클래식한 느낌이다.이번에 구매한 제이허빈 흑색 30ml이다. 앞에서보면 그냥 정육면체처럼 보여서 심심해보이지만,펜을 올려놓을 수 있는 홈이 있다.옆에서 보면 더 잘보이는데, 아마도 만년필을 올려놓아 잉크가 바닥에 묻는것을 예방하는 용도인가보다.브라운계열에 색도 구매해볼까했는데, 지름신을 달래본다. ㅎㅎ

보이는 것들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