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병잉크

쌔뻑가득한 2020. 3. 11. 02:05

만년필을 하나씩 사 모으다 보니 카트리지보다는 잉크를 사용하는 편인데, 모양도 이뻐서 좋아한다.

마침 사용하던 검정잉크가 바닥나서 새로 하나 구매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만년필을 쓰게되면서 처음으로 샀던 병잉크. 라미흑색 30ml이다.

병모양이 실용적으로 생겼다. 가운데 부분이 움푹패여있어서 마지막까지 사용하기 좋다.

아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워터맨 청색 50ml. 가벼운 느낌의 색이라 종종 이용한다. 각진 모양이 클래식한 느낌이다.

이번에 구매한 제이허빈 흑색 30ml이다. 앞에서보면 그냥 정육면체처럼 보여서 심심해보이지만,
펜을 올려놓을 수 있는 홈이 있다.

옆에서 보면 더 잘보이는데, 아마도 만년필을 올려놓아 잉크가 바닥에 묻는것을 예방하는 용도인가보다.

브라운계열에 색도 구매해볼까했는데, 지름신을 달래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