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이름만 오늘의 전술입니다. 뭐 연재가 될지 안될지는 며느리도 모르는 것이고, 상당히 충동적인 글이기 때문에 내용과 의미면에서는 크게 기대하실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영상은 오늘 애틀란타 혹스 VS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입니다. 경기 처음에 팁 오프로 시작을 하는데, 팁 오프에서 손쉬운 2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길거리 농구 대회를 나가셔서 팁 오프에 성공을 하시면 거의 80%이상은 슛 성공을 하실
수 있다고 장담하겠습니다 ㅎㅎ
일단 팁 오프 장면입니다. 조아킴 노아와 조쉬 스미스가 점프볼 상황이네요.
점프볼에서는 노아가 이겨버렸습니다. 하지만 4번 선수에게 공이 가버렸네요. 만약 실제로 우리팀이 점프볼로 득점을 빠르게 하고 싶다라고 모험을 거실 분이나, 아님 팁 오프만큼은 자신있다 하시는 분들은 4번에게 공을 내주는 걸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겠습니다.
4번은 2번에게 공을 줍니다. 그 때 공격 5번은 열라리 골대로 뛰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인방어이기 때문에 수비 5번도 공격 5번을 따라 쫓아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비 진영에 있는 수비4번과 수비2번이 공격 5번을 막을 수 있지만, 일단 공격 2번이 공을 가지고 있으니 그 쪽으로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팁 오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이죠.
이런 노마크 찬스에 2번은 5번에게 앨리웁 패스를 날립니다. 수비 4번과 수비 2번은 당연히 손 쓸 수가 없구요, 수비 5번도 뒤쳐져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조쉬 스미스 같은 괴물 덩커에게는 이런 앨리웁 패스가 환영할만하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며 멋지게 덩크를 합니다.
이 움직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팁 오프 상황에서 공을 우리팀에게 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우리팀에게 주고
패스-패스로 이어지는 공격은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사실 조쉬 스미스는 점프도 좋구요. 인사이더이면서 달리는
능력도 괜찮기 떄문에 이런 플레이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응용 : 동농에서 5:5 농구대회가 열립니다. 그럼 키가 크시면서 마르신 분들이 팁 오프 이후 저렇게 달리시라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럼 앨리웁 덩크가 아닌 바로 레이업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저 그림에서 수비 4번과 수비 2번이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는 키로 우겨넣기를 하시거나, 외곽으로 빼서 공격 2번이 외곽슛을 노리는 형태로 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동농은 거의다 2-3지역방어기 때문에 밑으로 수비가 쳐질 이유가 전혀없고, 팁 오프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 제대로 수비 로테이션을 할만한 팀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 염두해두시구요. 물론 제가 하는 말이 다 그대로
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역시나 '이론'이기 때문이죠-_-;
하여튼 팁 오프에서의 강력한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나중 영상은 기회가 된다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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